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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보도자료



면담 거부, 민주노총전북본부 대표와 간부에 대한 강제 퇴거를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424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전북도청 비정규직 문제와 코로나 19에 따른 고용위기에 대한 정책 제안을 위해 전북도지사 면담을 요청했다. 수차례 도지사 면담 요청을 했지만 그 때마다 해당국과 이야기하라는 답변만 있어왔다. 그러나 관련국은 만날 때마다 앵무새 같이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이에 민주노총전북본부는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비정규직 차별 문제의 진정성 있는 해결과 코로나 19에 따른 고용위기에 대한 민주노총의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도지사실에 갔던 것이다. 그런데 귀로 듣고도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도지사 면담을 위해 비서실을 찾은 민주노총전북본부장과 임원 및 간부 4명을 도청 직원과 청원 경찰 수 십 명이 사지를 들어 강제로 도청 밖으로 밀어낸 것이다.

 

전북민중행동도 지난 2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도지사 면담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전농, 전북여성단체연합 등 전북지역 주요 단체 대표들은 그 날도 도지사를 만나지 못했다. 도지사 만나기가 이렇게 어려울 수 있단 말인가? 전북지역 43천 노동자의 대표를 사지를 들어 도청사 밖으로 던져버리는 도지사를 어떻게 도지사라 할 수 있단 말인가?

 

15년 동안 비정규직이었던 도청의 미화시설 노동자들이 정규직이 되었는데 임금도 정년도 삭감되는 일이 발생했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정규직화인가? 송하진 도지사가 대답해야 한다. 코로나 19로 힘든 고용위기에 있는 노동자를 위한 정책 제안을 하자고 하면 현장이라도 방문해서라도 경청을 해야 하는 것이 도민의 고용을 지키고자 하는 도지사일 진데 환영하기는커녕 사지를 들어 내 쫒는 만행을 저지른 송하진 도지사를 규탄한다.

 

425일에는 대표단 강제 퇴거에 항의하여 도지사 면담을 요청하던 조합원을 청경이 끌어 당겨 넘어져 꼬리뼈가 골절되고 머리에 피가 쏟는 현상이 나타나 병원에 입원하여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전국 지자체마다 단체장이 나서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생계비를 지급하고 중소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러 다니고 있는데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어떤가? 코로나 19로 무급 휴직을 강요받는 노동자를 만난 적 있는가? 개학이 연기되어 3개월째 한 푼도 벌지 못한 특수고용노동자를 만난 적 있는가? 학교 급식 납품을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방문한 적이 있는가?

 

민주노총전북본부를 비롯하여 전북민중행동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협조하여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 진행해 왔다. 그러면서도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면담을 요구 해왔지만 전북도지사는 코로나 19를 핑계 삼아 면담조차 회피하고 있다.

 

또한 모든 도민에게 개방되어야 할 도청사에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야 말로 불통행정에 상징이다. 지금 당장 출입통제시스템을 걷어 치워라~

 

전북민중행동은 지난 424일 전북도청이 민주노총 전북본부 본부장과 간부들에게 행한 강제 퇴거를 도지사의 폭력으로 규정한다. 전북민중행동은 송하진 도지사를 꼭 만나야겠다. 도청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코로나 19 고용위기에 대한 정책 권고, 그리고 폭력 행위에 대한 사과까지 송하진 도지사를 만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

 

오늘부터 우리는 매일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을 하는 그날까지 도청을 찾아올 것이다. 송하진 도지사의 입으로 들을 것이다.

 

- 왜 정규직화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임금이 줄고 정년이 줄었는지?

- 왜 코로나 19 고용위기의 노동자에 대한 정책 제안을 듣지 않았는지?

- 왜 민주노총전북본부 임원과 간부들을 사지를 들어 쫓아냈는지?

 

427

전북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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