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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보도자료



간접고용 노동자를 아프게 하는 전북대병원 규탄한다.

전북대병원은 간접고용 노동자를 즉각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2017년 5월 12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방문하여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시대를 열겠다고 한 날입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났습니다. 국립대병원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1단계 대상 사업장으로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계약만료 시점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정규직이 되었어야 할 전북대병원 파견·용역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정규직이 되지 못했습니다.

 

IMF 이후 확산된 비정규직 노동자는 이미 전체 노동자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는 한국사회의 가장 큰 고질병이 되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사회적으로 확산되었고, 문재인 정부의 주요 노동 개혁 과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은 한국사회 노동현장의 아픔을 치료하는 중요한 처방입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한국사회 고질병을 고치는데 동참해야 할 병원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아픔을 외면한 채 오히려 희망고문으로 더 아프게 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받아온 차별로도 충분히 아픈 비정규직 노동자들입니다. 똑같이 병원에서 일하면서도 파견 용역회사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업체가 바뀔 때마다 겪어야 했던 고용불안, 회사의 갑질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이에 전북지역 3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비정규직이제그만전북공동행동은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외면하고 있는 전북대 병원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전북대병원장에게 묻습니다.

왜 잘못은 병원에서 하고 그 피해는 노동자들이 봐야 합니까?

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은 병원인데 노동자들만 다시 거리로 나서야 합니까?

 

병원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돌보는 곳입니다.

또한 국립대 병원은 병원이자 교육기관으로서 어떤 공공기관보다 먼저 간접고용 중간착취를 근절하고 정상적인 고용관계로 노사관계를 개선해 나가야 하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북대병원의 파견 용역 간접고용 노동자 정규직 미전환은 직무유기이며 사회 정의를 역행하는 것 입니다.

 

6월 말이 파견 용역 회사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입니다.

더 이상 쪼개기 계약과 계약 연장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를 우롱하는 처사를 두고 볼 수 없습니다. 이에 비정규직이제그만전북공동행동은 전북대병원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또한 비정규직이제그만전북공동행동은 전북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정규직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 해나갈 것이며, 전북대병원의 조속한 정규직화 시행이 없다면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피눈물과 아픔을 외면하는 전북대병원 규탄한다~

무늬만 정규직 자회사 꼼수 어림없다. 전북대병원이 직접 고용하라~

- 전북대병원은 파견·용역 간접고용 노동자를 즉각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2019년 5월 14일(화)

비정규직이제그만전북공동행동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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