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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경향신문
보도일 2016-09-08
원문 보러가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ode=940100
기자 박용근

전북지역에 근무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하루 평균 9시간을 일하고 138여만원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식 시간은 21분에 불과했고 10명 중 2명은 법정 기준보다 많은 아이들을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도내 지난달 16일과 17일 어린이집 보육교사 158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열악한 근로 여건이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2.1%는 법정 기준을 초과해 아이들을 돌본다고 답해 법규정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법상 만 0세는 보육교사 1명당 3명, 1세는 5명, 2세는 7명, 3세는 15명, 4세는 20명을 넘지 않도록 규정됐다.

이들의 법정 근로시간은 8시간이었지만 실제로는 하루 평균 9.38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공립과 법인시설은 민간시설이나 가정시설보다 근무시간이 더 길었다.

휴식 시간은 평균 21.8분에 불과했다. 심지어 단 1분도 쉴 틈이 없다는 응답자도 전체 36%에 달했다.

급여는 실 수령액으로 볼 때 최저 임금에 가까운 평균 138만 원에 불과했다. 국공립과 법인시설은 180여만원으로 비교적 높았지만 민간시설과 가정시설은 130여만원을 맴돌았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보육교사 근로 여건이 얼마나 열악한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면서 “전북도가 적극 나서 시정을 요구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080859011&code=940100#csidxc104bd0eec31b538cd115311771df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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