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민주노총 지도부 항의 농성

수정 삭제 조회 수 11352 추천 수 0 2008.05.28 19:15:57

이 글은 언론노동조합이나 교t수협에는 글이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민주노총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민주노총총연맹 집행부의
항의 농성이 청계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토요일 집회가 끝난 이후 37명의 연행자가 있은 일요일 7시 집회 현장
2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자유발언을 합니다
평화적인 집회를 할 것이냐 청와대로 갈 것이냐 논쟁이 벌어집니다
7시 이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내부의 논쟁이 있었던
것 같읍니다
조중동 이명박 보수를 욕합니다
그들이 보수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는 욕을 하기 전에 우리 자신을 한번 바라봤으면 합니다
시민들의 연행이 있었던 날의 집회에 2천여명이 모였습니다
그 2천여명의 시민들 중 민주노총 조합원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토요일은 전교조 공공연맹이 합류해 많은 인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민들이 연행된 이후의 집회는 너무나 초라합니다
언론에 자주 나오는 얼굴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대표라는 사람들의 얼굴은 보이지 않습니다
강제성이 없는 자발성 주체적 연대의 단면 그것이 진보의 가치라면
이미 진보는 우리 스스로가 압살하기 전에 명함을 내미는 손들이
우리의 숨통을 조리기 시작한 보수적 공안정국이 아닌 진보적 공안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노총 지도의 상징적 농성을 보면서 한없이 작아 지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초라하고 눈물나고 분노까지 치솟는
저 항의 농성에 이 땅의 민주 노총 조합원이 아닌 분회 간부님들
당신들은 그날 어디에 있었나요
일하지 않고 전임을 받는 당신들 미헬스의 경향
과두제의 철칙에 빠져있지는 않는가요
다음 지도체제에 머리를 맞대는 것은 아닌지요
저는 서울 경기권역의 노동 간부들만 모여도 만여명은 될거라고 추산합니다
그 인원만 다 모이면 일반 조합원은 모일 필요도 없다는 것이
저에 논지입니다(정확한 인원은 추후 파악해 봐야하겠지만)


 
저는 한미 FTA가 한참일 때 시민 노동 정당대표들이 그렇게 잘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그 자리를 그만두겠다는 투쟁을 하면 그 답례로
분신을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지금 손학규 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앞장서서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대연정의 우려를 최학림 전 언론 노동조합위원장보다 먼저 예측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국현 후보가 나와서 어떤 모종의 역할을 하는데
그것이 약이되면 새로운 진보의 도약이 되고 독이 되면 개혁 진보의
반 영구적 후퇴를 가지고 올거라는 가정하에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명박대 고건의 양자대결 구도론 한나라당에 정권을 몰아주고 다시
찿아오자는 혁명론에 저는 반대하거나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결코 동의 할 수 없는 이해 할 수 없는 것들
조중동의 시장 지배력과 이박손의 지지도가 동일한 것은
사실상의 대연정 완성된 대연정에 지나지 않읍니다
이번 민주노총 총연맹의 항의 농성이 상징적 의미를 갖던
고시 이후의 총파업은 사실상 쇠고기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강한 부정의 긍정이 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비 참여의 결정판이라고
봅니다

5월 25일은 공안정국으로 가는 37명의 연행자가 있는 날이기 이전에
민주노총 총연맹이 항의 농성이 있는 날이기 이전에
깃발의 죽음 사망선고의 날입니다
혼자 외롭게 흔들리던 그 깃발이
우연의 일치치곤 너무나도 정확하게
민주노총 총연맹 지도부의 항의 농성의
그늘도 되어주지 못한 체
봄의 새싹이 아닌 병든 가지 잎으로
청계천 물길을 따라 우리들 곁을 떠났습니다
우리 스스로 끄집어내린 깃발을
혁명의 깃발로 다시 올려야 한다는
쓰레기 진보의 담론 대안으로
무참히 짚밟힌 혁명 떠도는 혁명이
도도한 물결을 따라 흐르는 청계천에
평화의 상징 비둘기들의 날개를 꺾은 것은
다름 아닌 분회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장으로 대표되는
노동 간부들입니다


당신들은 저 시민들을 연행한 공권력의 훌륭한 조력자임과 동시에
민주노총 집행부가 얼마나 초라하다는 것을 만 천하에 들어 낸 상징적
깃발 배후 진정한 배후들입니다 

세계화란 도도한 매국이 청계천을 흘러 우리들의 젖줄 강으로 흐르게
할 수는 없습니다
태평양 연안에 모여 제국주의와 매국노들은 하나다라는 피날레의
축제를 벌이게 할 수는 없습니다
참고로
청계천을 갔다 올때마다 저에 주변은 폭력적 분위기로 변합니다

나는 오늘 청계광장도 송내북부역 촛불 집회도 나가지 않습니다
다방에 가서 커피나 마시며 들어 올 것입니다
그것은 5월 9일 청계천 집회에 나가 집에 들어오기 위해
606번을 타고 오는데 두분의 신사분이 이야기를 합니다
대부분 여자들의 조잘거림의 피곤함 젊은 친구들의 쌍스런 욕이었는데
오늘은 중후한 품격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귀가 피곤한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잠을 자는 척 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한분이 전화를 해서 좀 조용히 통화할 수 없냐고 하니까
어떤 $$%^%가 전화 끊으란다고
당신 지금 머라고 그랬어 $$%^%라니 하는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런 고단수의 노이로제는 민주노총에 몸담은 이후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일상에 폭력적으로 대응할 수는 한 인간의 소심함이 올리는 글을 통해
촛불 집회를 가름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가 들어야 할 것은 촛불이 아니다

                           박완섭

점심으로 미국산 쇠고기 볶음을 먹고
공원 벤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말보루를 피우며 보내는 휴식 시간
그대는 한없이 행복한가

머리 사이로 숭숭 뚫린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꽉 막힌 머리가 뚫린 기분
무거운 머리가 가벼워진 느낌으로
바라본 꽃은 꽃이 아니다

내일이 없고 희망이 없이
오늘을 살 수 밖에 없는 배급되는 행복 앞에

비워야만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말로
우리는 가난을 업으로 삼는 성자를 넘어
뇌까지 비워야만 일등국민이 되는가

누가 우리들의 단단한 민족의식의 머리 위에
드릴보다 강한 소뼈로 구멍을 내는가

먹다 남은 찌거기 냄새나는 울이에서 자란 돼지가 아닌
초식의 깨끗한 품위있는 스테이크를 썰며
우리는 우리의 조국을 이념으로도 모자라
가진자와 못 가진자로 갈라 놓으려는 야만을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떨어 수입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들의 식탁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

그런 냄새나는 책동을 앞에 두고
온 가족이 모여 다함께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는가

광우병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의 고결한 정신 순결한 역사를
자기 종족을 먹어치우는 광우병으로 대처하려는
저 분단 신 식민지 세력의 야만과 폭력을
순혈주의의 우리의 역사로 받아들이고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못 나서 분단된 나라를 통일시키기 위해서는
광우병에 걸린 미국산 쇠고기를 많이 먹고
힘을 길러야 한다는 저들의 유아용 교재를
받아 적으며 앵무새처럼 반복해야만 한다

선진화는 미국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하라고 하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자발적 식민주의자 CEO가 되는 것이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걸려야 하는 광우병이라면
고소영이 아닌 노동자 농민 서민들이 걸려야 하는 것이
이 땅의 앞잽이들의 지배 논리가 아니던가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책임져서는 안 되는 광견병의 인간들이 퍼뜨리는 광우병에
한 없이 행복한 소 웃음을 지울 수 있는가

방목되어야 할 우리의 정신을
울이에 가둬놓고 사육시키는 철조망
그 철조망을 걷어내지 않으면
그 철조망에 우리가 갇힌다

지금 우리가 들어야 할 것은 촛불이 아니라
200년 전에 동학 농민들이 들었던
낫 쇠스랑 곡괭이 들이다

우리가 몰아 내야 할 것은 미친소가 아니라
이병박 정권
이명박 정권을 배후 조정하는 미제국주의이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관리자]선정성, 광고성, 음해성 글은 별도의 공지 없이 즉각 삭제합니다. 교육선전 2012-03-13

[맞불 호외]시민은 거리로! 노동자는 파업으로! 학생은 동맹휴업으로!

갈테야 file

고시규탄 오은미 도의원 삼보일배 둘째날

한심한 정읍시청.... file

“우리 노동자들이 파업 투쟁으로 앞장서자!”

[성명] 이명박정부는 장관 고시를 즉각 철회하고, 미국 축산업자들을 위한 쇠고기 개방합의서를 무효화 선언하라!

기륭전자 분회 고공농성 4일차 투쟁속보

[Tetra pak]테트라팩4R-장기투쟁 409일차[중앙로얄오피스텔] file

[맞불 호외] 거리의 저항 반란이 시작되다-연행자를 석방하라 / 이명박 out/저항 반란에 동참하라! file

민주노총 지도부 항의 농성

위로